[0x00] Overview
공식적으로 KPP(Kernel Patch Protection)
라고 불리며, PatchGuard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PG는 아래와 같은 데이터 및 구조체 등을 보호합니다.
- System Service Tables(SSDT, KeServiceDescriptorTable)
- Interrupt Descriptor Table(IDT)
- Global Descriptor Table(GDT)
- System Images(ntoskrnl.exe, ndis.sys, hal.dll…)
- Processor MSR(syscall)
- 허용되지 않는 커널 스택의 사용
조금은 오래 된 문서들과 몇 가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P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x01] Why
패치가드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이유는 당연히 우회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이를 통해 악용이 아니라, 악용하는 사람들과 동등한 기술력을 지니기 위해서 입니다.
먼저 SYSCALL
후킹에 대해 알아보면, 현재 ETW(Event Tracing for Windows)
기능(추후 포스팅 예정)을 이용한 InfinityHook
라이브러리가 존재합니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고 유저모드의 보안 무력화가 손 쉽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에 맞춰 보안 제품들(Anti-Virus
,Anti-Cheat
,EDR
등)은 커널 모드에서의 대응을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NtQuerySystemInformation
함수를 이용하여 로드되어 있는 모듈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차단하는 보안 제품이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유저 레벨에서 동작한다면 크게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동작합니다.
ntdll!NtQuerySystemInformation
->SYSCALL
->nt!NtQuerySystemInformation
이러한 과정에서 SYSCALL
후킹을 통해 간단히 우회가 가능합니다.
커널 레벨에서 동작한다면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동작합니다.
nt!NtQuerySystemInformation
이러한 상황에서 전달되는 모듈의 정보를 변조하고자 후킹을 한다면 커널 레벨의 후킹이 필요합니다.(물론 내부적으로 nt!ExpQuerySystemInformation
등 있지만 결국은 커널 레벨 후킹)
바로 여기서 KPP
라는 벽이 생겨버립니다. ntoskrnl.exe
는 PG가 보호하는 영역이며 변조되는 경우 CRITICAL_STRUCTURE_CORRUPTION(BugCheck 0x109)
가 발생하며 BSOD를 만나게 됩니다.
때문에 많은 악성코드, 게임 치트들은 보안 제품을 우회하기 위해 PG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